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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기 직업별 첫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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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6-03-13 17:59 댓글 0건 조회 3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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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첫날 밤



▲ 신혼여행 떠나는 비행기 탑승 때



1.스튜어디스:꼭 남의 자리까지 챙기고 나서 자기자리에 얌전히 앉아 안전벨트를 맨다.

신랑의 안전벨트를 잘 매주는 세심함도 보여준다.
 
2.은행원:자기자리 번호표대로 움직여 자리를 잡으려한다. 누군가 먼저가려 하면

“순서를 지키세요”라고 한다.

3.간호사:사람들의 안색을 살피며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귓속말로 속삭인다.

핸드폰 끄라고∼

4.방청객알바:신속 정확하게 자리를 찾아 앉는다. 내릴 때도 이들은 신속하게 움직인다.
 
5.상담원:남편에게 사랑스런 목소리로 “즐거운 하루입니다. 저는 ○○○입니다”

라고 속삭여 준다.




▲ 첫날밤을 보내기 전 남편이 샤워하고 나왔을 때

1.스튜어디스:남편이 샤워할 동안 파악한 비상탈출구를 설명해 준다.

설명과 함께하는 그녀의 몸짓은 환상적이다.
 
2.은행원: 남편이 샤워하고 나올 동안 그녀는 절값을 분류해 둔다.
 
3.간호사:남편이 나오면 “팬티 내리고 엎드려서 기다리세요∼” 한다.
 
4.방청객알바:남편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대만족 “오∼”,만족 “키득키득”,

불만족 “에∼이”,매우 불만족 “우∼∼”
 
5.상담원:남편이 샤워하고 나오면 불편한 점 없냐고 꼭 물어본다.




▲ 첫날밤을 보낼 때

1.스튜어디스:급기류에 흔들릴 상황을 대비해 꼭 안아준다.

남편은 그녀의 조이기에 행복해한다.

2.은행원:순서대로 해주길 바란다. 갑작스런 돌출 행동을 싫어한다.

순서를 어기면 짜증낸다.
 
3.간호사:남편이 주사(?) 놓을 때 엉덩이를 세번 때려줘야 한다.

뺄 때도 엉덩이를 한 번 때려줘야함을 잊지 않는다.
 
4.방청객알바:남편이 암만 재미없게 해도 그녀들은 즐거워 할 수 있다.
 
5.상담원: 절대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나긋나긋하게 아주 간드러진다.

“네∼예∼아예∼∼”




▲ 첫날밤을 보낸 후

1.스튜어디스: ☞즐거우셨냐고 꼭 물어본다. 또 이용해 달라는 당부도 한다.

2.은행원: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고는 조명등 벨을 무의식중에 누른다.
 
3.간호사: ☞휴지를 주면서 “이걸로 문지르세요” 한다.
 
4.방청객알바: ☞“아∼∼이∼”하며 아쉬워 한다. 한시간 아니 하루 종일 해도

그녀들은 아쉬워한다. 다음시간에 또 보자고 하면 “오∼”하는 함성과 함께

박수를 친다.

5.상담원: ☞또 다른 불편 사항을 물어본 뒤 “지금까지 ○○○였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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