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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다 산악회원 일행12명은 지난해부터 계획했던 한라산 등정을위해
2월10일 18:40분 김포발 아시아나 항공을이용 제주로 날아서
2월11일 아침일찍 설레는 마음으로 한라산등반길에 올랐다

의견을 모아 경관이 아름답다는 靈室코스를 택하였는데 출발때는
먹구름이끼어 흐린날씨가 산정상을향해 오름에따라 우리일행을 환영하듯
구름은 걷히고 바람도없이 따뜻하고 청명한 하늘아래 펼쳐지는 절경

오백장군의 전설이얽힌 장군바위와 병풍바위 어름에덮힌 폭포등에 더하여
관목에 핀 하얀눈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숨이차서 금방 쓰러질듯 헐떡이면서도 탄성의 연발이다

해발1700m에위치한 노루샘에서 목을축이고 정상에 올라 산악대장께서 정해년 한해
사고없이 건강장수 만복을 기원하는 축문을 읊으며 산신제를 올렸다

이어 꿀맛같은 중식으로 원기를 회복한후 하산길은 와만한 어리목코스로...
심남섭 산악대장의 세심한리더에 힘입어 염려했던 한사람의 낙오자도없이
장장 6시간30분간의 즐거운 산행을 완수했다는기쁨에 힘찬응원가와 K-key를 불렀다

(참가자 명단)
심남섭,박병설,김명기,심갑찬,최문규,김재남 (남자)
정명순,장옥영,한명자,최혜자,손명득,최순득 (여자)

< 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