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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기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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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출공수 작성일 2008-12-17 10:04 댓글 0건 조회 9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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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구의 족보

맹구가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서 처음으로 교회에 나갔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먼저 기도 드렸다.

" 하느님 아버지!"


맹구가 중얼중얼 기도를 하고 있다.

" 하느님 할아버지!"




그말을 들은 아버지가 맹구에게 조그만 소리로 말했다.

" 얘  맹구야 , 너도 기도할때 하느님 아버지라고 해야되는거야."




" 그럼 하느님은 아빠한테도 엄마한테도 또 나한테도 아버지야?"



" 물론이지."




그러자 맹구가 의젓한 목소리로 당당하게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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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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