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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영원힌 친구 병돈의 쾌유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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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규식 작성일 2013-12-20 09:06 댓글 0건 조회 7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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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병돈이 !

웬 날벼락같은 소리를 듣게 만드는가 ?
그 씩씩하고 늠늠하고, 설원을 무한 질주하며 거칠것이 없었던 자네가 아닌가 ?
이제 잠에서 빨리 깨여 나길 바라네.
그리고 , 천지가 꺼질것 같은 너의 호방한 웃음소리를 다시 들으며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

옛날에는 "인생칠십 고래희"라고 하였다지만 이제 칠십은 아무 것도 아니고,....
 자네는 나보다 인생은 훨씬 년배가 아닌가 ?
학창이라는 이름으로 친구 처럼 지나고 있지만, 자네의 꾸김없는 언행에서 항상 고마움을 느꼈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지 당황스럽기만 하네
빨리 쾌차하시여 지난 겨울처럼 아니 젊을 시절 처럼 설원에서 마음껏 종횡무진하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싶네.
우리의 영원한 친구 병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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