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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배나들이에서 도암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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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3-11-19 15:47 댓글 0건 조회 6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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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오갈때 마다 그냥 고속도로를 가지않고
국도를 이용하고 싶은때가 많다 더구나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안반데기를 돌아갈때도 있으며 이번에는 대기리 노추산 돌탑을 보고
정선으로 갈까 하다가 택한 길이 처음 가보는길로  바람부리 동네를 보고 싶었다
40년전 걸어서 지나든길로 물을 건너고 자갈밭을 지나 좀너른 평야인 곳의
너와집에서 하루 자고 넘어 오든 기억이 났다.
대기리쪽에서의 진입은 "발왕사" 라는 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배나들이 다리에서
500m 쯤 강릉방향으로 더 오다가 좁은 길로 들어사면 차가 서로 교행 하기도 힘든
 2~3m정도의 농로서 바람부리 동네앞의 방치된 소수력 발전소를 지나 면서
안반데기 입구 길은 좋은 편이다
오다가 오면 도암호의 제방옆으로 와서 그때 부터는 발전소 도로를 따라 횡계로 나오면 된다.
통과시간은 30분쯤 소요될것 같았으며 나는 바람부리 동네에 올라가서 한때 직장 동료였든
최원순담당의 집이 혹시 어딘지 물어보니 바로 이집이며
오래전 집을 처분하고 집안 사람이 살고 있었다.걸어서 다니든 시절 한번 집에 다녀오려면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하니 너무 힘들것 같았다 그러나 그런 불편속에서
아직도 두집이 살고 있으며 사과나무를 많이 심어놓아 보기가 좋았다.
언제 사과가 수확될 즈음 도암호에서 역순으로 대기리로 한번 넘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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