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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파트 엘리베타에 "  65세 이상 독감예방 무료 접종"
10.14.13:00~14:00 실시라는 안내문이 붙었드니
보는 사람이 없는 탓인가 하루만에 철거 되었다.
하기야 우리 아파트에 65세이상은
손가락으로 곱을 정도로 적으니 그럴 수 밖에..
잘기억해 두었다가 점심식사후 13:50 분경
접종 장소인 동사무실에 가 보았다..
이크 대강당에는 수백의 노인들이 운집해 있었다
번호표를 나누어 주며 그래도 실내라 의자도 놓아주어
20여분정도 기다리다 접종을 맞고 왔다.
접종에 자원봉사 단체가 나와서 문진서도 써주며
30여명정도가 봉사해 주었으며
평소에는 보이지않든 원노인들이 이렇게 많은지
500 여명은 될성 싶었다
동의 인구가 15,000명 정도 되는데
이렇게 많은인원이 오다니
나는 그동안 예방접종을 단 한번만 보았다
보건부서에 근무할때 직원들이 맞으라고 해서 맞았는데
하필 항체가 생기기전  체육대회가 있었는데
옷을 너무 얄게 입어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으니
너무 혼이나서 10년이상 접종을 하지않다가
이제 나이가 나인탓으로 접종을 맞기로 하고
감기만 걸리면 기침이 잘 안낳아 "폐렴구균접종"도 얼마전 맞았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주사한방에 120,000원 이라니..
지난해는 유난히 감기가 두번이나 걸렀고
당뇨로 면역성이 약하다니 주의할 수밖에..
우리 동기들도 이한해 무사히 지나기 위하여
독감 예방접종은 꼭 해놓읍시다...

최근 보건당국에서 65세 폐렴예방접종을
무료로 검토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살기좋은 세월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