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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참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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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욱 작성일 2009-12-17 12:01 댓글 0건 조회 7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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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마음
 
사람이 살다보면
인연(因緣)이 되어 만나서 지나다가
서운함을 당하고 모략을 받아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 때가 있습니다.

이 분노를 참고 용서하지 못할 때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은 일어나고 맙니다.

나를 배신한 사람의 언행(言行)에는 전혀 개의하지 말고,
나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을 상관하지 않고,
나의 감정을 다스려야 합니다.
나의 마음은 나의 것이니까요.

나를 배신하는 사람의 유도대로 분노하면
그사람이 아닌 나의 마음만 분노심(忿怒心 )으로
고통을 당한다는 즉, 분노로 인해 자기 파멸을
초래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원한을 원한으로 갚는 것은
섶으로 불을 끄는 것과 같고,
덕과 자비로써 원한을 푸는 일이야말로
물로 불을 끄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남이 나를 분노하게 하였거나,
내가 나를 분노하게 하였거나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분노는
되갚음으로 해소되는 것이 아니고
내 스스로 잠재우는 것밖에 없습니다.

인연(因緣)따라 왔다가
인연(因緣)따라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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