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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엄마 쉬마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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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순 작성일 2008-02-16 08:57 댓글 0건 조회 9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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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버스 안에서.
3살 정도 되는
사내아이:, ""엄마! 나 쉬마려워~"
엄마 : "잠깐만 참아, 엄마가 우유병 줄께,
거기다 쉬~해~
그러자 워낙 다급한 사내애는
우유병을 마악 꺼내
놓는 엄마의 손에다
그만 쉬~ 해버렸다.
화가 난 엄마는 애를 잡듯이 패면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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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아들이라고 하나 있는 게 꼭, 지애비 닮아서리~~
맨 날, 대주기도 전에 싸고 지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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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한이 맺힌 듯 애를 패고
버스 안의 승객들이 킥킥대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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