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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파 발 마 제2신 (식공과 닭대가리의 대중없는꼴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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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태식 작성일 2007-03-01 13:25 댓글 0건 조회 7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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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식공과의 정기총회가 지난1월 20 일 안목 모횟집에서 있었지.

어둠이 내리는 이른초저녁 여섯시 즈음,
하나둘 나타나는 동기들과 반갑게 인사를나누면서
먼저온 친구들과 한잔씩 나누다보니
6시경 외지 나가있는 동기들도 거의 참석하여서 딱 20명이 모였다네.

이렇게 일년에 2번씩 보는 외지 동기들이지만
불원천리 마다않고
창원,포항,의정부,청주 등에서 달려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한해 결산보고도 하고 새집행부도 선출(회장 김영희,총무 김승권)한후
학교다닐적 추억을 되새기며 마음껏 취해보았다네.

모처럼 만나니 할 얘기도 많이 쌓였겠지만 할 짓거리도 많아서 9시쯤 움직여야 했지.
일단 아지트로 잡은 효산콘도로 가서 짐을부린후 준비해온 안주로 가볍게 입가심을 한후,
술도 앤칸해지니 뭔가 2프로 부족하지 아니한가?

우리모두의 옆구리도 허전하지만 우리과 습쟁이 닭대가리의
시도때도 없는 대중없는꼴림증을 해소해줄
책임을 져야할 본총무는 마지막으로(식공총무 임기만료) 시혜를 베풀고자
다꾸시4대에 그들을 꾸겨넣고
동부시장 어느모태이의 간나들이 죽여준다는곳으로 쳐들어 갔지,

그때가 아마 날이바뀌어 한시가 다돼가두만.
거기서는 우따했는지 언급않겠다.
다만,
술에취해 간나에취해 우리식공과는 하나가 되었다는거 밖에는...

여기 그현장을 조금만 공개한다.
차마 그것(?)마져 올리기엔 우리나이가 너무많이 먹은같다.(몸이 엉망이두만)
우리가 늘상하던 그짓이니 뭐 새로울것도 없다.
...

새벽서너시 까지 그짓하다가 콘도복귀해
깔끔하게 마무리로
훌라하다가 알밤까고 일어서니
동해의 해가 유난히 붉게 타오르고 있었지.


아침8시경 우리과 붕기네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쓰린속을 달랜후
올여름 다시만날 기약을하며 하나둘 인사를 나누고
우리의 길고도 짧은만남은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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