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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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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순 작성일 2006-08-20 07:27 댓글 0건 조회 6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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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야기 - 김태정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답니다.
두사람은 서로 사랑했더랍니다.
개울가 언덕 위에 예쁜 집 짓고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새 아침도 둘이서 어두운 밤도 둘이서
기쁨도 괴로움도 우리 둘이서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두사람은 엄마 아빠 되었답니다.
꽃처럼 고운 아가 웃는 얼굴에
해보다도 밝은 꿈 키웠답니다.

비바람도 둘이서 두려움도 둘이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해보다도 뜨겁게 살았답니다.

봄이 가고 여름 가고 가을도 가고
한겨울날 저 산 위에 눈이 쌓이는
지난날 신랑 각시 머리 위에도
새록새록 남몰래 눈이 내리고
눈~이 내리고

태어난 아이가 어른이 되도록
둘이는 한결같은 참사랑으로
잡아주고 받들며 살았답니다.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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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인생에는 결코 너무 늦었다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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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 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가는데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한 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밤 창가에서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도시를 바라보며
행여 삶이 지치고 외롭다고 느끼실 때


잠시나마 나를 기억해 주시고
그 시름을 잊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서성이던 당신 마음이
내곁으로 와 준다면
나 그대를 위해 따뜻한 차 한잔을
준비하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당신 가슴에
희미한 안개처럼 쌓인 그리움이 있다면


가끔씩은 내가
당신의 가슴에 희미한 안개같은
그리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내 생각으로 미소지며 행복해 하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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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다노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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