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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충격>우정과 화합의 동기모임이 심야의 집단난투로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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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태식 작성일 2006-03-16 00:43 댓글 0건 조회 1,0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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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동기회에서는 지난13일 강남염소탕(축산 최종호)에서 각과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자리에서 그동안 동기회를 이끌어 오면서 총동문회 활동과 동기화합에 고생 많았던
전임 김대원회장,전제은총무에게 49동기일동의 작은정성으로 공로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총동문회에서 추진하고있는 후배재학생 급식비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뜻에서
2006년 급식비 100만원을 지출키로 의결하였으며.
gnng기자는 다년간 모교축구경기 현장을 발로뛰며 전국곳곳을 쫒아다닌
열혈 축구광신도인 최종섭 부회장을 추천키로 하였습니다.
그외 재경49동기회 활성화방안,49동기회사무실 현판이전건,최우영 재무의 사의표명건 등은
집행부에서 별도논의후 차기모임시 재론키로 하였습니다.

장시간의 마라톤회의도중 일부극렬 "타짜"들의 압력과 회유에 회의를 마치자마자
두패로 나뉜 동기들간의 처절한(근래보기드문 쐐주병숫자로 보아서 이들의 고성,욕설,쌔우기
등 행위는 합헌판정)난투가 새벽네시가 되어서야 끝났는데...
최모타짜의 일방적 독식에 열받은 변모씨의 횡포(하우스셔터를 걸어잠궈 화장실도 못갔슴)에
보름치 술값잃고도 끗발이나살라고 맘편히 탈출포기 !
"에~~혀 오늘 출근해 약먹은 삐야리마냥 꾸벅꾸벅 졸아야하나" 한숨만나오고(사실은 그날퇴근후 '눈두덩이살떨림과눈알핏발섬증' 으로 안과진료받음)
결국은 몇몇이 쫑나니 다음모임때까지 휴전.
새벽찬바람 맞으며 패잔병마냥 잔뜩웅크리고 집에와보니
"이런! 마눌이 엎어져 자고있네?"
이러니 개털될수밖에...(그나저나 보름간 술 빌어먹을 방법을 찾아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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