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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어느 미친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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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12-12-30 20:16 댓글 0건 조회 7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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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제법 추웠나요
방안에 계셔서 잘 모르겠다고 ---

우리는오늘 송년산행을 하였습니다
보광리 보현사 아래 임도입구에서 거북등바위
어명정 송이삼거리, 보현사로 이어지는 6.2KM의 거리를
신갑승내외, 김남현내외, 심기호 내외, 황남두 이렇게 7인이
대굴령의 찬바람을 맞으며 한걸음 한걸음 올 한해를 청산하는 의미로
아무사고 없이 3시간에 완주를 하였습니다

칼 바람이 볼때기를 때릴때 코끝이 제법 시렸지만
그래도 걸음을 옮길때마다 힘이 솟아났고
고개를 오르는 걸음마다 강릉시가지는 더 작게 느껴졌습니다
하얀 눈길을 걸으며 마음속 묵은때를 씻고 온 기분
땀 흘리고 막걸리 한모금 마시는 기분
직접 느껴보지 못하면 그 희열을 모릅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고
돈은 더더많이 버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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