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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왕산골에서 느끼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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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12-06-30 16:13 댓글 0건 조회 9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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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2년의 절반을 보내는 마지막 날
우리들은 다시한번 얼굴도 보고 정을 나누고자 왕산골에서 만났지요
십시일반의 나눔으로 정을 모으고
애쓰는 총무님께서 장을 보시고
왕산골 촌장님께서 손수 음식을 준비하여 주셨으니
그저 삼삼오오 찾아가는 우리들은 그저 즐거울 뿐 
푹 고아삶아서 흐물흐물한게 먹기좋고
질척거리는 비 탓에 그리 덥지도 않고
긴 상에 삥 둘러 앉아 건네는 술잔에
막걸리도 담고 소주도 담고 맥주도 담고
그리고 사랑과 정을 함께 담아서
이리저리 건네는 손길에 정이 넘치고
마주치는 눈길에 웃음이 넘치니
힘들고 힘들었던 반년이 쉬 넘어가는것같군
남은 반년도 열심히 노력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마음의 여유를갖고 풍료롭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계속 되었으면 --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마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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