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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보아도 항상 반가운 동기 여러분,

유래없는 폭설과 춥고 길게만 늦껴지던 올~ 겨울도
어느덧 춘분이라는 절기의 변화 앞에 힘없이 무너지는 나약함은 어쩔수 없나보구려.

아마 우리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겠지?

오늘 기모임에 참석한 황남두 전회장, 전성표사무국장님 2년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임기동안 너무 열심히 해주었기에 후임 임원진들은 그 발판 위에서 더욱 훌륭하게
우리 기를 이끌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해준 각과 회장단과 특히 먼리 춘천에서 참석한 임과 최규복동기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고향은 아무리 칠흑같은 밤중이라도 고향을 찾아오는
나그네의 발걸음은 낯설지 않을것입니다.

또한 다른 나라 이민으로 그나라 백성이 되어 국적은 바꿀수는 있을 지라도
우리가 함께 하였던 강릉중앙고(농공고) 48기라는 학적은 결코 바꿀 수 없는 것,

그러기에 언제, 어디에 살건

월대산 아래 입암뜰에서 젊음을 불사르며 목청껏 외치던 key-K, key-K ~```
그 시절을 한번쯤 되새겨 봄이 어떠련지?

동기 여러분!

우리기의 운영 활성화에 많은 협조 부탁 올리며 앞으로
새로이 구성된 임원진 일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 ^*^ 꾸뻑 ~ ^*^꾸뻑

◈ 48기 임원 선출
회 장 : 최선성 부회장 : 박철형 사무국장 : 김용수 감사: 최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