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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바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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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11-03-15 07:52 댓글 0건 조회 5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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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보인가 보다
지금 내가 바본지
아님 전생에 바보였던지
더 나아지는것도 없는 기별 안내판을
하루에도 몇번씩 들여다보는 바보
그럴때마다 변하는게 있다면
하루에도 수천, 수만번을 할텐데 ---
그렇지 않은걸 보면 나는 바보야
잘나고 실속차리는 친구보다는
조금 어리숙하고 모자라는듯 한 친구가 편하듯
친구라는 사이는 보이지 않지만
서로가 이심전심 편안한 마음으로 통했으면
서로 엇비슷한 연배 생활환경
무엇이 그리 존심을 짖밟고
무엇이 그리도 어려운가
순간을 털고 지나면 다 거기가 거기인데
조급한 마음을 버리면
아주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인걸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조금 아끼고 나누는 넉넉한 마음
생활에 부대끼며 서러운 맘보다는 편안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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