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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꿈 과 희망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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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10-05-23 20:37 댓글 0건 조회 4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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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에 나를 바라보면서
하얗게 변한 머리와 늘어난 주름살이
지나온 시간에 대한 보상인것 같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 해 보았지만
무엇을 이루고 무엇이 남았는지 도통 계산이 안된다
남고 밑지는게 없는게 인생인가보다

나름 최선을 다하고 능력껏 성심성의 노력한 결과
어떠한 결과이든 겸허히 받아 드릴 수 있는 넉넉한 마음
남은 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내가 너를 그리워 하고 아쉬워함은
호탕하게 웃는 모습과 순순한 마음으로 나누는 정 때문이다
아마 이건 33년전의 우리의 진면목이 아니었을까 싶다

서로가 서로를 돕고 이해 할 수 있는것은
순수한 마음으로 정을 나누고 정을 쌓을때 가능하지만
이해와 타산으로 계산해서는 도저히 안되는 계산이다

길거리에서 목청껏 말하고 굽신거리며 인사하는것은
진실한 내마음을보여 줄수 없기때문에 몸을 낮추고 이해를 구하는 몸짓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은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선전을 기대해 본다

나 혼자의 힘은 미약하지만
서로가 힘을 합치고 더하면
끈끈하고 단단한 큰 힘이 될것이다

자주 만날수는 없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안부 전화라도
친구의 대소사에 함께 참여하면서
크고 작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수 있는 멋진 친구가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을 다 이룰 것이라 믿으며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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