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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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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06-09-11 23:30 댓글 0건 조회 7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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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자네 마음을 나에게 보여 줄 수 있는가?
그럼 어떻게 보여 주면 되는가?
가을산의 나뭇잎처럼 울긋불긋한 내마음을
그때 그때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데 ---
한장의 사진처럼 보여줄 수 있을까?

지금 우리는 세월의 각박함속에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보다는
각자(개인)의 생각을 먼저 말하고 행동하지 않나 싶구만
흘러간 세월의 시간만큼 마음의 무게가 무거워지는데
함부로 말 할 수 도 없고 행동 할 수 도 없는데

이제 조석으로 변하는 바람의 느낌처럼
우리들의 마음을 차갑게 만들것이 아니라
나뭇잎의 아름다운 변화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줍시다

당장 치루어 야 할 5개교 체육대회
1년 앞으로 닥아온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어느하나 하잘것 없는게 아니고
우리들의 관심으로 치루어야 할 부분입니다

누구가 하겠지 하는 무관심보다는
우리가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꾸어 주십시요
그리고 자주 만나서 대화 할 수 없다면
이제는 이곳에서라도  의견을 나누어야 합니다

나이는 한살 두살 먹어가고
머리카락은 하나 둘 희어만 가는데
희희낙락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하루를 맞고 보냅시다

잠안오는 밤 늦은 시간에
허전한 마을믕 리얼헤 달래봅니다


아라리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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