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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re] 미안하네 그리고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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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꾼 작성일 2006-05-09 12:58 댓글 0건 조회 5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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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친구!
미사리에서의 고마움을 뭐라 표현 하겠는가.
천리길을 마다않고 고향에서 달려 온
친구들에게는 할말이 없구먼
제대로 소주잔도 마주치지 못하고
내잘못으로 대접이 너무 소홀 하였네
그날 못온 재경 다른 동문들
마음은 늘 함께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들이
있는가 보더구만...
늘 마음 써주고 동분서주하는 친구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네
이번 홍천에서도 동기들을 찿았으나
보이지가 않더군
남재현 동기와 더불어 원로선배님들 모시고
목이터져라 소리쳤었네~~~
오는 5.14일에도 동기들과 함께 할수 있을려나 모르겠어
윤성집은 축구, 권순기와 나는 족구선수로 모교의
명예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할 모양이네~~
걱정 마시게 우리도 잘 되리라 믿네
자네도 늘 변함이 없기를~~~
    - 서울에서  나무꾼
 
>봄비를 기다리는 넘
>남들이 머라 하던간에 비가 오면 한가해져서
>긴장의 끈을 풀고 일상의 틀을 벗어나 보았습니다
>미사리로, 대관령으로
>한적한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변화된 길거리도 보고
>안개비 나리는 솔숲에 빠져도 보고
>맑은 물 흐르는 계류에서 마음도 씻고
>비가오니 넘 행복한 사람입니다
>
>지난 주말에 내린비가
>일상생활의 변화를 주었듯이
>닥아오는 단오날에는 큰 기쁨이 있어야 되는데
>웅크리고 앉아 기다리는것 보다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 한번 걸어보시지
>뚜벅 뚜벅 한두 걸음 걷다가
>내친김에 신나게 한번 달려도보고 말일세
>
>지난토요일 이야기를 좀해야겠네
>한양땅 체육대회는 난생처음 참가했지만
>바로 옆에 텐트가 46,47,48,44순으로 되어 있어서
>우린 그저 빈대로도 풍요로움을 누렸지
>47.44선배님의 하사품을 다 못먹었으니까?
>
>부러운건 먹는게 아니라
>강릉에서 봉고차 한대로 올라간 47선배님들
>그들을 반가히 맞아준 한양땅 동기들
>그저 우리들 눈에는 부러움이었다네
>언제부터 47기가 변했나하고 시샘도 했지만
>시샘보다는 더 큰게 끈끈한 정이라는 걸 ---
>
>시간의 흐름보다
>내일을 향한 희망과 꿈보다는
>현재의 사실을 직시하고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한때
>동기여 그대는 어떤 행동을 취 할까
>누가 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내가 하겠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해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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