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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힘들고 외로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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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06-03-25 19:32 댓글 0건 조회 7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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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가 만만하지 않고
정말 힘이 듭니다

오늘도 새복부터 싸 돌아댕기다
늦은 즈냑에 이렇게 앉아봅니다

오늘이 노는 반공일이라 모두들 신났지만
정부미 신세라 함부로 다닐수도 없고

길가에서 흘러가는 구름만 보고도
가슴이 벌렁벌렁해서 가슴조아리다

문데비 잔뜩 뒤집어쓰고 돌아왔지요
홀딱벗고 샤워기앞에서니 누런물이 줄줄 흐르는게 --

세상살이가 쉬운게 한개도 없어요
22명 이 서로 펜갈라서 좁은 문에 뽈을 차는것 처럼

가뭄에 바람에 그저 정신이 없구만요
불걱정이 앞서서 ---

지발 산가에서 불 놓지 말고
묏등가 찾아서 불장난 말고

달리는 차에서 담배불 전지지 말고
암튼 불조심해요

힘들고 외로운 사람에게 전화질하는
그런 아름다운 미덕도 보이고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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