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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나쁜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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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성집 작성일 2006-03-24 11:44 댓글 0건 조회 6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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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뜨는 대전사는 남동생의 전화
순간 불길한 예감이 스치면서 받은 전화...아니나다를까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비보, 죽은 김일성과 나이가 똑같으나
명절때 찾아뵈면 제수 준비를 몸소다하실 만큼 정정하셨는데......
어린시절 외갓집에 대한 추억은
냉중에 시리즈로 올리기로하고......
이어서 온 엄마 전화
너는 올해 삼재(날삼재)가 끼어 내려오면 않된다고
집안식구 친지모두에게 다잘 말해낳다며 굳이 오지말라며
완강히 말씀하시기에(불교를 믿으시며 모든것이 장남 제일 위주).....
외할머니 사망소식에 어쩌지... 하고 25일 시합을 떠올리며 망설이던 차
어머니 전화에 내심 다행이구나....라고 생각한....저는 정말 나쁜넘입니다.
외할머니 부디 가시는 마지막 천국의 길을 인도하지 못한
못난 큰 외손주를 용서하시고 예전에 인자하신 미소 그모습으로 바라보시며
극락왕생하시길 바라옵니다.
♬/강릉으로 가는 차표 한장을 살께/ 창고

(3초만 지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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