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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多 아는 이야기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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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06-09-22 22:25 댓글 0건 조회 1,1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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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孟子가라사대

  君子有三樂한데 以王天下는 不與存焉이라
  父母俱存하고 兄弟無故하면 一樂也요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
  仰不愧於千하고 俯不사於人하면 二樂也요  (앙불괴어천 부불사어인 이락)
  得天下英才하여 敎育之 三樂이라.              (득천하영재 교육 삼락)
  以王天下는 不與存焉이라.                        (이왕천하 불여존언)

  군자는 세가지 즐거움이 있으되...
    왕이되어 천하를 다스림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부모님 살아계시고 형제무탈하면 첫번째 락이요
  하늘을 보나 땅을 내려 보아도 부끄러움이 없음이 두번째 낙이며
  천하에 영재들을 모아 가르치는 것이 세번째 낙이라 했다.
    왕이 되어 천하를 다스림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一樂은 人倫(인륜)이요
  二樂은 人格(인격)이며
  三樂은 人和(인화)이니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리고 왕이되어 천하를 다스림은 군자의 낙이 아니라고  했다.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이유는 天下의 英才를 모아 가르치는 人和를
실천하기 때문이다...그래서 퇴직선생님들의 모임을 三樂會라 한다.


 하늘을 우러러 땅을 굽어 부끄러움이 많은 중생들이 누가 누구를 탓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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