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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현 장 추 적 (위험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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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부리 작성일 2009-03-03 12:49 댓글 0건 조회 8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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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직장에서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자가 받더니,
"저는 파출붑니다. 누구 바꿔 드릴까요?"하였다.

[남 편]: "주인 아줌마 좀 바꿔 주세요."

[파출부]: "주인 아줌마는 남편하고 침실로 가셨어요. 남편과 한숨 잔다고 침실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하였는데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남 편]: (피가 머리 꼭대기까지 솥구친다) "잠시만. 남편이라고 했나요?.."

[파출부]: "예. 야근하고 지금 오셨다고 하던데.."

[남 편]: (잠시 생각하더니 마음을 가다듬고) "아주머니. 제가 진짜 남편입니다. 그동안 이상하다했더니... 아주머니 간통현장을 잡아야겠는데 좀 도와주세요.. 제가 사례는 하겠습니다."

[파출부]: "아니. 이런일에 말려들기 싫어요."

[남 편]: "이백만원 드릴테니 좀 도와주세요. 한창 바쁠때 몽둥이를 하나들고 몰래 가서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서 기절시키세요. 만약에 마누라가 발악하면 마누라도 때려 뉘세요. 뒷일은 내가 책임지겠어요. 성공만하면 이백아니 오백만원 드리겠습니다. 제발..."

파출부는 잠시 생각하더니 한번 해보겠다고 했고 잠시후 퍽 으악 끼악 퍽 하는 소리가 나더니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 파출부가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파출부]: "시키는대로 했어요. 둘다 기절했어요.이젠 어떻게 하죠?"

[남 편]: "잘했습니다. 내가 갈때까지 두사람을 묶어두세요. 거실 오른쪽 구석에 다용도실이 보이죠? 그안에 끈이 있으니 가져오세요. 빨리하세요. 깨기전에.."

[파출부]: (주위를 한참 둘러보더니) "다용도실이 없는데요?"

[남 편]: (잠시 침묵이흐른후) "거기 516-3xx6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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