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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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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부리 작성일 2009-02-14 09:40 댓글 0건 조회 7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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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이곳에서는 어느 젊은이가 즉석복권을 하여 장장 50억에 당첨됐다.
27살의 다니엘이라는 이름의 그 청년은 조그만 술집을 운영하고 있던중 주변의
복권가게에서 10달러짜리 즉석복권 12장을 샀고 그중의 한 장이 글쎄 50억짜리 였다네.
그런데 그의 친구인 26세의 폴이라는 친구가 당첨금에 찌짜를 붙었지.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복권가게앞까지 친구 두 명과 함께 간 다니엘은 친구들을 차에 놔둔채 가게에 들어갔다.

"저게요, 10달러짜리 복권 몇 장 있어요?"

"지금 저희 가게에 총 12장 있는데요...?"

"그거 싹 다~ 주세요."


복권을 들고 룰루랄라 차에 나와서 친구들에게 나눠 주면서

"야~ 이거 긁을라믄 시간이 꽤 걸리니 느들이 좀 대신 긁어줄래?"

그들은 차안에서 씰데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뿔싸!
한 넘이 갑자기 실성한 넘처럼 소리를 질렀다.

"와~ 50억이다아~~~~~~Oh my god, unbelievable !"

순간 모두 미친넘을 쳐다보며 한마디씩 한다.

"야 임마, 그진말도 자꾸하면 는다."

"그진말이 아니라니까 임마~!"


모두가 확인작업에 들어갔고 12장의 즉석복권중 한 장이 진짜로 50억에 당첨된것이다.
3명은 정신을 잃고 모두 그 가게로 뛰어 들어가 고함을 지르며 그들만의 광란의
시간을 갖었는데 그 시간 가게를 보고있던 여자점원은 너무 난리를 피우는 통에
순간 저것들이 도적들이다라고 착각을 하고 전화기를 들어 경찰을 부르려고 하는
소동까지 이어졌고 사실을 알고 난 점원은 팁으로 5만원을 받았다고 하지?
50억의 당첨금이 적힌 수표 한 장을 복권공사로부터 받은 후 친구사이였던
그들은 그 돈을 즐길틈도 없이 철천지 원수의 관계로 법정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이유인 즉슨...

"내가 산 복권이 당첨됐는데 야가 자꾸 돈을 알궈먹을라 그래요. 판사님."

"그기 아니래요, 내가 분명히 10달러를 보탰거든요. 복권살적에"
"그래서 저는 당첨금의 절반은 제가 갖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사님."

"그기 절때루 아니래요. 그건 분명히 제가 개화에 가지고 있던 제돈으로 산기래요."

"야가 지금 그진말 하는거래요, 제가 10불 줬다니요?"


급기야 복권 당첨자는 권위있는 변호사를 선임해서 자신의 돈을 지키는데 온힘을 다 쏟고 있는데
오늘 신문에 보니 안죽도 싸우고 있다면서 이제 남은돈은 약 절반이 조금 안되는만큼 남았다는구먼.
엄청난 돈은 변호사가 다 알궈먹고 말일세.
걍 쬐끔씩 농궈먹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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