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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동해 소돌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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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소유 작성일 2007-08-22 20:00 댓글 0건 조회 1,2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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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좀 자려는 계획은 동해에서의 벙개팅으로 접어야했고..
광복절임도 망각한 채 물놀이용품을 챙겨
무작정 동해로 달렸다..
지그재그....마음이 급하니 차도 덩달아 급한 모양이다.

드뎌~~소돌해수욕장..
전날밤부터 술파티에 잠마저 설쳤다는 서울팀들은
급조한 텐트아래서 부족한 잠을 청하고 있었다.

대구에서 출현한 한가족으로 무거운 몸들을 일으키고
아침일찍 주문진장에서 공수해서 삶아놓은
문어며 골뱅이를 내어놓았다...

부실한 아침으로 허기진 배, 눈치야 물렀거라~~
모래를 양념삼아도 그저 맛있을 뿐...

동해바다가 그리워 피곤함도 잊고
먼길 한숨에 달려온 서울아지매..아자씨들..ㅎㅎ
덕분에 동해바다 향기와..싱싱한 맛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마지막 여름 잘 나시구요~
그렇게 열심히 만나고
열심히 웃으며 살아가세요..

그 모습이 너무도 행복해 보여
무쟈게 부러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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