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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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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기자
작성일 2006-10-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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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아무도 없자 아가씨는 하이힐을 벗고 의자 위로 올라가 다리를 쭉 펴고 졸았다.
노숙자가 아가씨에게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다.
"이봐, 아가씨! 나하고 연애할까?”
깜짝 놀라 잠이 달아난 아가씨가 노숙자를 째려 보며 말했다.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저한테 할 수 있죠?”
아가씨는 화가 나는지 목소리를 높여가며 계속 따졌다.
“이봐요"
나는 당신 같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싸구려 연애상대가 아니예요!”
노숙자는 눈을 꿈쩍도 하지 않고 아가씨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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