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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돌아 온 한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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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자. 작성일 2006-06-28 10:10 댓글 0건 조회 5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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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한석봉 | 웃자!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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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오랜만에 어머니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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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질이 서툰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네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자꾸나.
불을 끄고 너는 글을 쓰도록 하거라.나는 그 어렵다던 구구단을 외우마."
한석봉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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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보거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글... 어서 잠이나 자자꾸나!"
한석봉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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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느냐?"
한석봉 : "헐~~ @.@;: (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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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혼동하고 있는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뀌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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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지겠느냐?"
한석봉 :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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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물을 올려라."
한석봉 : "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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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한석봉 : "띠~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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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 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하핫,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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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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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하다 글도 못써보고 쫓겨난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써시고 전 글을 써라, 이거죠?"
어머니 : "헉, 그걸 어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되돌아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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