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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re] 참으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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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량마눌 작성일 2006-05-09 17:30 댓글 0건 조회 5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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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어버이날
>엇그젠 전야제
>그그제엔 재경 체육대회
>준비 하는라 X 빠젔는데
>빠진 만큼 효력이 없었네요
>작년보다 1/3 밖에 판매 못했으니
>경기가 나쁜 탓인가 덕이 부족한 탓인가 모르겠네요
>또한 단오제 축구표를 받긴 받았는데 아직 개봉도 안했답니다
>왜냐구요?
>어떻게 친구들 한테 돈달라고 하나 하는 걱정때문에요
>올해에는 들어갈돈도 무지 많은데..............
>단오 축구표 궁금하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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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걱정입니다.
기본은 유지해야 모든 행사 참여이건 효도이건
사람 노릇을 하고 살 수 있을 터인데
어째 경기가 이토록 얼어붙어 있는지 원~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입니다요.

아마도
"살기 힘들어"라는 말을 되풀이 하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제 자신부터) 실속 위주로 사는 것 같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참아 보지만
침체되는 기간이 장기화 되다 보니 곳곳에서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심화 되어 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옛날 옛적 (살아 보지는 않았지만)
양반과 상놈, 노비, 머슴 등
이런 세월로 다시 돌아가면 어쩌나~ 하는 저의 짧은 소견입니다.

오죽하면
부모도 물질의 희생물로 이용하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생겨나고 있겠습니까요.
적어도 우리네는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고 사는 편이니 나름대로 위안 받고 살자고요.

죽어도 큰소리치다 보면 좋은 세월 올 것입니다.
우리 대에 고생하여
다음 후손들에게 좀더 질 높은 삶을 물려주자고요.
말은 쉽게 합니다만,
실상 그 마음 이해합니다.

서로 갖은 것은 마음뿐이니
곁에서 위로 하며 위로 받고 살아야 사람 사는 것 같지요.
자~아~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나머지 숨쉬고 있는 이 시간을 위하여
홧~팅 하자고요... ^*^

불량마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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