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7기 화장을 고치고 (왁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등대지기 작성일 2006-01-28 14:31 댓글 0건 조회 1,022회

본문

우연히 날 찾아와 사랑만 남기고 간 너 하루가 지나 몇해가 흘러도 아무 소식도 없는데 세월에 변해 버린 날 보며 실망할까 봐 오늘도 나는 설레이는 맘으로 화장을 다시 고치곤 해 아무것도 난 해준게 없어 받기만 했을 뿐 그래서 미안해 나같은 여자를 왜 사랑했는지 왜 떠나야 했는지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 해 살다가 널 만나면 모질게 따지고 싶어 힘든 세상에 나 홀로 남겨 두고 왜 연락 한 번 없었느냐고 아무것도 난 해준게 없어 받기만 했을 뿐 그래서 미안해 나같은 여자를 왜 사랑했는지 왜 떠나야 했는지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 해 그땐 너무 어려서 몰랐던 사랑을 이제야 알겠어 보잘 것 없지만 널 위해 남겨 둔 내 사랑을 받아 줘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 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