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6기 어김 없는 벌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명규 작성일 2016-08-18 17:14 댓글 0건 조회 1,096회

본문

이제 곳 처서가 지나면 조석으로 쌀쌀해지며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고~


유래는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불렀지요.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하지요

집안 문중에서 날을 받아 한날 조상님 벌초를 하기도하고
자기집 조상 벌초를 제각기 하기도 하고 ,
웃대 선조 시제 조상님 벌초는 모여서 하기도하고

종가댁에서  알아서 하겠지하고 벌초에 무관심 하는 집안도 있을테고
시제를 차리는 집에서 문중 기금으로 충당 묘소 한기당 수고비를 받고 하는집이며

고향을 떠나서 멀리 있으니 업체에 위탁하여
문중기금으로 벌초에 신경을 쓰지않는 집안이며~

~~암튼 이래 저래 저출산으로 벌초 인력은 점차 줄어들고 고급 인력은 고령화 되어가니 파묘를 해서
이장하여 한곳으로 모시고 평묘를 하는 추세와 아예 건들지 않고 몇해 묵혀서 벌초를 하지 않으면 금새 풀밭으로 묵묘를 만드는 집안이며
(단점~~ 지나 다니며 이산소는 후손도 없나 ~ 가난하니 벌초도 안하네 못된~%^&*이소리에 조상님들이 좋아 하시겠나 싶다 ㅎㅎ)

연화 납골하여 뿌리는 후손이며~
이는 비용으로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생각은 있으나 돈이 문제니 산소를 함부로 건들지 말라는 핑게를 대는 집안 어르신이 계시니 다음 세대에나 추진해 볼꺼나~뭐 이렇한 집안 등 등 
참~ 관리 비용이드는 납골당으로 모셨다가 훗날 산천에 뿌리는 후손도 있을테고..

선진 외국에서는 산골 공원화로 큰 산 전체를 공원화하여 누구나 재를 뿌리며 잔디 밭에 아름다운 꽃밭과 나무의자도 설치 조성하여  큰 추모 기념비 하나만  있는 앞에 꽃다발을 놓고 조상님을 기리고  쉬었다 가는 곳으로 협오 시설 반대도없고~

우리나라는 아직 협오의식 결여로 산골화 공원 조성시에는 주민들의 반대 여론에 갈길이 멀다지요~ 예전에 일본연수로 경험한 동경 도심 주택가에 묘지공원화가 되여있는것을 보았다

우리 나라는 땅덩어리는 좁은데 오랜 매장 장례 문화로 인하여 한해에 여의도 면적 2~3배가 잠식된단다

누구나 의식주 걱정이 없으니 옆집 조상묘소에 어느날 촛대며 상석을 설치하면 우리집도 뒤질세라 산천지에 흰 갓을 쒸운 비석이 날로 늘어 나니 자연 경관을 헤친다

옛부터 갓을 쒸우는 비석은 사무관이상 벼슬하신분께 설치 한다는데 요즘은 기업체 회장이며 누구나 아랑곳없이 여유돈만 있으면 설치하고 있으나 제재 법규로 점차 줄어 드는것 같다 

연화하여 재를 뿌릴 경우 사후관리 비용 절감과 자연으로 돌아가는 속도는 빠르고 후손들이 편안 하겠으나 흔적이 사라지면 후손들이 모일수 있는 기회가 줄어 들어 세상이 좀 각박해지는 가족단절 단점이 있다 ~

납골당 산골공원화 등에 모실경우에는 추석 명절때면 조상님 계신곳에 뵙고 기리며 후손들이 모여서 덕담하는 시간과 화합으로 문중의 발전성 도모가 되는 장점도 있다

 나는 우리 소문중 사무장을 28년동안 하면서 연말 결산서를 보낼때 간소화 글을 매년 발송하고 명절때 마다 강조하는 등 해서 ~ 12시 제사를 초저녁제사(21명 사촌 형님 한분이 12시 제사중~직장 조카들 피곤해함 ㅎ)로...명절때나 벌초후 슬그머니 애기를 꺼내서  불협화음이 많아 스트래스가 이만 저만 아니였다  ㅎ 

가정의례준칙에는 3~대 시제로 돌리고 ~초저녁 제사를 권장하고있다
옛날 어른들은 아직도 반대 ~  1대가 30년 곱하기  5대는= 150년 지나면 시제로 기제일은 생략되고 묘소 참배로 난다~ 소위 전사로고도 하지요

기제일 증조부모 제사를 하나로 지내다가 ~형님 형수님 포함하여 요즘들어 기제일을 부친님 제사일날 전부 합동 시제로 돌렸다~

암튼 남의 애기가 아니라 모두들 내일이니 요번 벌초도 눈치보며 바쁘다는 핑게로
명규 아우 삼촌 작은 아버지 아재 숙부님이 알아서 연락 오겠지 기다리는 형님, 형수, 조카들 ~~

전화로 요번 벌초는 어떻게 하실렵니까~~
벌초후 점심 식사는 중국집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때우시지요~~
산소까지 배달 되요~ㅋ

먼저 챙겨주는 기특한 이런 아우 조카 며느리 손주들 어디 없나~~~

즐건 오후 시간 되시고 ~~~횡설 수설 환갑 나이는 먹어가고 벌초는 해야하고 잠시 떠들어 봤습니다 ㅎ

올해도 예초기와 벌에 쏘이지않는 안전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힘있을때 명규 계획~~!
다음 추진은 집안 묘소 20기를 한곳으로 봉분없고 납골당 설치없이 연화하여 한지에 싸서 위어른 차례로 평장을 하고 조그만하게 즉 납작한 외국식 누어있는 비석을 설치~ 설득 준비 중입니다 `ㅎ~

또 걸리네여~관리비며  벌초는 해야하니~ 문중 기금 200만원으로 시작 인수받아서 원금(회비 연 만원 자발적~미혼 결혼시 30만원 스폰) 천사백만원을  현재 3천만원으로 따블 늘렸는데도 말이 많다...쩝~

어디 까지나 참고 하시라 글을 올리오니~이글을 읽어 보는 46 친구 후손님들의~ 조상님께 누가 되지않는 오해가 없는 글이기를 바랍니다~!

명규 생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