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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故 박용근 친구를 떠나 보내고~~감사의 인사를 드리며(사천 청솔공원 영생관의 집 2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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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규 작성일 2012-07-27 19:28 댓글 0건 조회 9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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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이제는 당신을 볼 수 없으나 ~

 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며 오래 오래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교 시절 레슬링의 사나이로 유명한 우리 친구 故 박용근님 유해가 안치되기 전, 원주 기독교 병원 장례식장 특실에서는
유가족들이 절을 올리고 46친구들도 함께 고인에게 절로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갑작 스러운 비보로 밤잠을 설치며 무더위는 친구를 떠나 보내는게 아쉬운듯 땀을 눈물로 대신하는가 봅니다
친구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에 46친구들은 오열에 가까운 울음을 터뜨립니다~

고인의 아들 지훈이와 지엽이를 부둥켜안고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 7월 27일 오후 3시경~마지막 작별로 오열을 합니다
가족들은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더 좋은 곳에서 근심 걱정 말고~ 잘 있으라고~~

고인의 아내 지훈이 어머니는 따뜻한 온기 대신 차가운 유골함을 조심스럽게 쓸어봅니다
그리고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도 힘든 듯 결국 주위의 부축을 받아 서있어야 했는데요.
.................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빈소로 달려가서 밤새워 지켜준 김남숙, 김남성, 이거범 친구에게 감사 드리네요

소방서장 김남숙 친구와 고인은 원주 근무 시절 절친했던  故 박용근에게 절을 합니다.
바쁜 관계로 장례식장에 참석치 못하고 장지로 달려온 친구 권혁익이도 절을 올립니다~


동료애 형제 이상의 우정을 나눴던 고인이었기에 그를 보내는 것이 힘들기만 한 가족 친척, 동료와
친구들은 서로를 기대며 슬픔을 참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 동료들의 아픔을 뒤로하고 사천 청솔공원 영생관의 집 2층 1-3018 에
고 박용근의 유골이 안치되었습니다.

대리석 봉인봉  앞의 명찰에 새겨진 박용근이라는 세 글자가 고인의 마지막 순간임을 실감이 나지않고 나를 한동안 멍하게 합니다.
늘 옥계 북동~ 고향에  어머님 안부를 물어보는 명규에게 ~
용근이는  약간의 병환에 계시는 어머님의 호전 상태를 이제는 전하지 못합니다

총동문회 46기 손병준 사무총장님~
모든 고교 친구들에게 비보 소식을 알려주어 내일같이 잘 챙겨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총동문 및 46기 재경 서울 친구~農課 친구들의 화환과 애도의 뜻 ~
슬픔을 함께해주신 46회 기수 친구들께 감사 합니다
그리고 차량 카플을 함께하여주신 윤현섭,박용길,신동선 課 친구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고 박용근의 사망 소식을 듣고 멀리 객지에서 온 46기 친구들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뒤늦게 도착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영원히 잠든 고 박용근~
그동안 늘 웃음 지으며 위풍 당당하던 친구여~~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그인만큼 우리들의
가슴 속에는 영원한 스타로 남아있을 겁니다.

아들 지훈, 지엽아~ 힘내라~!
아빠의  빈자리를 이제는 홀로 계시는 할머니와 어머니께 효도 많이 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려므나~~ 잘 살아야 한다  ☞♨☜

.....................
♥♥♥박 용 근♥♥♥
사랑 한다~~
친구여 잘가거라^^*

 
                                                                      2012 임진  음 6월 9일 기축일날

                                                            중앙고 동문회 46기 과 총무 박명규 謹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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