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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단오장에서 일어난 이야기(강원지방 경찰청과 강경서 국민마당에 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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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규 작성일 2012-06-30 16:14 댓글 0건 조회 8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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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

중요 무형 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 행사 기간 동안 흥겨워하는 가운데서도 묵묵히 안전 치안 및 교통질서에 수고하여주신 경관님, 그리고 봉사단체회원 여러분의 협조로 무탈하게 잘 치루었음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풍습놀이 문화 계승에 모두가 한마음이 되여 기량을 발휘하는데 우리 집사람과 나는 사물공연에 출전하여 대상, 나는 치마 저고리에 만삭의 몸으로 애기를 업고~ㅎ

젖병을 들고 우유대신 막걸리를 젖병에 넣어서 마시며 흔드는 주제가 강릉 인구를 늘리자. 인구가 줄면 단오구경은 누가 하나의 퍼포먼스를 해서 인기상, 줄다리기 3등의 작은 성과를 올렸네요 ㅎ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구나 함을 느끼는 신통대길의 영신행차 행사였습니다.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는 일정 이지만 중부지구대 신홍철 대장님의 단오행사기간중 특별경계순찰협조 취지의 말씀대로 중부자율방범대는 매년 행사장 및 지역 순찰을 차질없이 수행하였고

또한 시민경찰 각 기수 일자별로 7기회에서도 생활안전계 한두호 계장님의 진두 지휘아래 노란 야광쪼끼에 "강릉경찰" 인쇄된 단체복을 입고 순찰을 돌았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일 한다고 칭찬이 자자하니 작은 봉사지만 자부심과 긍지로 이웃과함께하는 경찰상을 심어 주는데 일조를 함으로써 민관이 합심하여 이루어지는 계기는 지역의 발전과 질서유지를 앞당기는 초석이라고 봅니다.

남부지구대 사무실에서 회원들을 기다리는 동안 경관님들의 바쁜 모습과 친절에 감동되었습니다 구경 오신 남녀노소 시민들은 지구대안에 꺼리낌 없이 들어와서 화장실을 물어 본다
친절히 안내하시며 아빠를 따라 들어온 두명의 어린이에게 경관님이 사탕을 쥐어주는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이였다

예전에는 순사하면 울다가도 울음을 그쳤고 무서워서 경찰서 앞을 지나가는데도 몸을 움츠리며 오금이 오싹했는데 이제는 민중의 지팡이며 초심의 경찰상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때 한통의 전화를 받는 경관님의 점점 커지는 격앙된 목소리에 나는 귀를 기울였다

상대방에서 10xxx야라고 했는지 모르겠으나 반복되는 상황을 봐서는 민원인이 계속 욕지껄이를 하는가 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경관님의 모습이다 차분하게 설득하고 어르고 달래고~ 두세번 전화가 계속온다 옆에 있으면 한방 날리고 싶은 나의 심정이였다

가뜩이나 바쁜 치안 업무에 방해를 해서야 되겠는가?

지구대 경관님들께서는 공무원법 제56조 성실의무, 제59조 친절공정의무, 제 63조 품위유지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계셨다.
....................~
학생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면 효과가 좋다하니 시민들이 직접 폴리스 역활로 소탕작전인 5대 폭력과의 전쟁에 직접 참여하여 성공리에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한다면

훈훈한 아름다운 사회조성과 조상의 얼이 담긴 단오행사가 연연히 무탈하게 발전하리라 봅니다.

우리 모두 초심의 어린 시절 도덕 시간에 배운 법규와 질서를 준수 합시다 ~

감사 합니다.

                                                                              2012.    6.  30


                                                            강릉경찰서  시민경찰회 부회장  박명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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