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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토요일(26) 날 우리집에서 실제 일어난 사기사건 (3자의 피해를 막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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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명 규 46 작성일 2010-06-29 09:19 댓글 0건 조회 6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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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열심히 시청에서 부탁한 소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데~
6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식당으로 들어와서 하는말이

 내일 동갑계원 12명이 저녁 식사를 해야하니 메뉴를 물어본다 ~
날씨도 덥고하니 수육을 권하였다

 예약을 하고 나가다가 돌아서면서 ~
울 와이프 친구의 이름을 들먹이며 ?자 아주머니가 꿀 6병을 소개받은 사람들에게 주더라고 하며 아는척을 하였다

 우리 조카가 속초서 직접꿀을 뜨는데 해마다 1ㅇㅇ병 이상을 우리가  팔아준다~~
근데 어디서 귀동냥을 했는지~암튼 집사람 칭구한데 이렇한 사기애기를 하였더니 소름이 끼친다고 하면서 전혀 모른단다~~

난 얼굴을 보지않고 두사람이 대화하는 소리만 엿듣고만 있었다~ 얼굴이라도 봤으면 단오장에서 혹시 볼련지~ㅎ암튼
여러 애기를 집사람과 나누더니 그여자가 돈을 6만원만 빌려주면

 내일 모임에서  100만원의 돈을 자기한데 태워준다고 값는단다~
또한 며느리가 월요일날(오늘) 돈을 송금시켜 준다느니~  하면서 빌려 줄것을 요구하였다`

 에구 울 할망구~&*&%^&#@#$%^ 쯔쯔~~
전날 혼인계원들 통장에 입금할 돈을 척 준다 ~      모두 내탓이지 돈못벌어다 주니 식당에서 이런일이~~


돈 받은 사기녀는 아이구 이렇게 고마울수가 내일 아침에 가지고 온단다~ 흐흐
(참 육만원이면 담배 240갑을 팔아야 남는뎀~ 액운을 떨쳐 버리자 마누라~~ 힘내시게나~~)


지금 조카가 딸 셋을 놓고 아들을 낳았다고 빈손으로 가기가  뭐해서~ 봉투를 전한단다

자기집은 강부 1차 000호며 전화 번호는 641~ 78xx라며 적어준다~~
핸드폰은 고장 나서 산부인과로해서 찾으러 가는중이라는데 그럴싸 하다

 원래 거짓말은 달콤하니까~ 나는 직감적으로 사기라고 속는구나 생각하고 그여자가 돌아가자 마자  마눌한데
사기라고하니 자기를 막지 않았다고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친다  ~

내가 한마디 거들면 집사람이 빌려 주지 않았다고하는데 속은후 애기지 그상황에서는 누구나 넘어 갈수 밖에 없단다~
내가 뭐라고 거들어야하나~~??

  만일 빌려주지않고 내일 계하러오면 한번은 찾아와도 두번다시
 다음에는 거래를 않한다고 마누라가 계속 궁시렁 거린다~

 그런가하고 억지로 참고 말았다 왜냐~~
진짜로 계모임과 6만원을 가지고 오면 마눌 한데 되례 혼날일이 태산이니 ㅎ

 드디어 약속한 일요일 저녁 7시 다른 모임 분들은 속속히들~ 오는데
 옆자리에 예약손님은 한명도 보이지 않으니 내생각이 적중했다

 알려준 ☎로 연락하니 불통이다~~ 더욱 의심이 들었다~~나중에 확인전화~ 전혀 모르는일~~
옆자리 계원들도 유사한 사기를 당한일과 이웃에서 일어난 ~~ 경험담을 늘어 놓는데~ ㅎ박장대소ㅎㅎㅎ

 이블 혼수집은 300만원의 예물을 계약하며 20만원을 주인 아저씨가 봉투에 이름 글씨까지 써주고~바로즉시 뒤로 돌아가서 연락번호 확인 ~사기~이미 출행당~ ㅋㅋ
혼수물건을  원위치 정리하니라 팔이 아파서 혼났다고 수다를 떤다~ ㅎ 

 또 한 아주머니는 외국에있는 식구들 이름을 줄줄 외우며 국내에 심부름 왔다며 들려서
 30만원을 빌려주고 차대접에 암튼 융숭한 대접을 해주었는가 보다 ~

간판하는 집은 대학가 건물앞에서 간판 교체 견적을 130만원 뽑아드리고
 담배도 사주고 잠깐 10만원만 빌려 달라하여 계단으로 올라간후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올라 가보니

 옥상에서 옆건물로 충분히 빠져 나갈수 있었다며 어이없어 하였다
암튼 경찰서에 신고를 하였더니 선배 경찰이 왔다

 자기도 파출소에 들어온 관광객을 가장한 청년한데 속았다며 웃는다
지갑 분실에 차비 좀 비려 달라는데 우투하나 ㅎ~~ 폰번 주소 모두 엉터리~ ㅋ

위 사기 사례 말고도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사건이 많을줄로 안다
퇴직전 울 삼실 하루 방문고객이 1000~1200 명이 오는데

투자상담 담당시절 삼실 앞에는 버스 승강장이라 늘상 내일 준다고
버스비를 빌려달라는 어르신네들한데 속은 일이 허다하다

얼마되지 않는 돈이라~상담 도중에 대꾸하기 시러서 그냥 주기도하고  ~~
알고도 속아주던 그시절이 그립다~ 이젠 속아줄 땡푼도 없으니~~ㅎ

 카페방의 공유매체를 통하여 이렇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글을 올려 보았다~

 모두들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즐건 화요일 데그라이 칭구들아~~♬
그냥 가나~~ 대처법 한마디 해라~~눈탱이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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