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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中庸)~!의 지혜

 

고사성어에 過猶不及(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는데,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라는 뜻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욕심과 탐심이 많아서 , 지나쳐 모든 일을 추구하다가

뜻한바와 다르게 결과를 망쳐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過飮(과음), 過食(과식), 過速(과속), 過敏(과민), 過慾(과욕), 過度(과도),

過分(과분), 過信(과신),등 이 모든 말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지나??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해를 가져다 주었다는 것이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욕설, 구타, 추태, 교통사고, 알콜중독, 간경화,

가정파탄, 경제적 고통, 손떨림, 주름살 증가, 비만, 뇌세포 손상,

산모가 음주할 경우 정신이나 신체가 손상된 아이를 낳는 일,

직장에서의 태만 등으로 해고되는 일, 실수에서 오는 수치감,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악몽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너무 많이 먹어서 비만, 소화불량, 동맥경화, 당뇨, 혈관질환, 심장질환,

수명 단축, 게으름, 비용의 낭비, 등 역시 심각한 상태를 초래한다.




좋은 것도 지나칠 경우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종종 볼수 있다.

인삼이 좋다고 너무 먹어서 몸이 비대해지고, 머리가 둔해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가하면, 꿀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바보처럼 , 멍청해진 사람도

본적이 있다.

 

또한 너무 먹어 속이 뜨거워지고 메스꺼워서 괴로워하기도 한다.

식물성 기름도 몸에 좋다고 너무 먹게 되면 동물성기름 적당히 먹은 것

보다 훨씬 해롭다는 것이다.




過猶不及(과유불급)이란 말은 참으로 새겨두어야 할 말이다.




겸손도 지나치면 비굴해보이거나 아첨이 될 수도 있으며,

용기도 지나치면 미련해보이고, 만용처럼 보일수도 있다.

 

친절도 도를 넘으면, 느끼할 수 있으며, 품위가 없어 보인다.

특히 이성에게 그러하면 새롱거리며 꼬리치는 모양새가 되고 만다.

 

칭찬도 과하면, 아부꾼 같이 보일 수 있으며, 입에 꿀 바르고 매끄럽게

말하는 간신처럼 오해받을 수가 있다.

 

정의감도 지나치면 사납게 보일 수 있으며,

온화함도 너무하면 위엄이 없어 보인다.

 

운동도 과하면 에너지가 너무 소모되어 피부가 늙어 보이며,

공부도 지나치면, 사람이 예민해지고, 정신의 안정을 오히려 잃고

머리가 피곤하고 복잡함을 나타낸다.

 

다이어트도 도를 넘어서면 , 깡마르고, 신경질적으로 보이며, 따뜻함이

없어 보인다.

일만 아는 일중독증세에 빠진 사람은 가정을 소홀히 하고 ,

스스로를 일만하는 개미나 기계처럼 귀중한 자신을 잃어버린 ,

로봇처럼 되어 버리는 것이다.

 

오락이나 개인 취미에 몰두하는 사람은 , 역시 가족을 등한히 하고 ,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천박한 모습이 되고 만다.




사랑도 그러하다. 잠언에 보면 “자기 종을 너무 사랑스럽게 다루면,

그가 후에는 자식인 체 하리라”는 교훈은 의미가 있다.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매를 아끼고 너무 사랑만하다가, 오히려 감사할

줄도 모르고 배은망덕한 자식이 되는 경우가 얼마나 허다한가!




동양 사람들이 중히 여기는 용어인 中庸(중용)! 참으로 지혜가 넘친 말이다.

중국의 현인들인 노자, 공자, 맹자등 모두 한결같이 중용,

가운데를 강조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네 나라를 가운데를 강조하는 中國(중국),

또는 中華民國(중화민국)이라 한다. 중용 즉 가운데라는 말은

이것도 저것도가 아닌 불분명하고 애매한 가르침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으며, 균형 잡힌 ,

그러면서도 예리한 지혜의 교훈인 것이다.




지혜로움으로 유명한 솔로몬왕도 전도서에서 교훈하기를

“ 지나치게 의인도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로운 자도 되지 말라” 는

성구는 중용의 지혜와 상통하는 것 같아 , 가슴에 새겨두고 싶은 명언이 아닌가!




우리 모두 극단이 아니라, 中庸(중용)의 길을 걷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들이 되십시다!


방문 하시는 친구가 많으니 좋은글 많이 올리시기바랍니다      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