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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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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1-12-15 11:27 댓글 0건 조회 3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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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를 하면서도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다
우리는 졸업식날 엄명섭 친구와
셋이서 기념사진까지 찍은 사이인데
누군지 몰라 보다니..
인생은 나름대로 젊을때는 다들 열심히
질주하지만 이제 언덕의 정상에서
올라온길보다 네려갈길이 더 짧은 고개길이다
속도도 더 빨라져서
1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를정도 이다
30주년 행사를 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대면했는데
이제 50주년을 얼마두지 않았다니..
총 동창회와 서울지구회장을 역임한 우리36기가
올해로 후배들한데 모두 넘겨주고
뒷방으로 물려 들려한다
그러나 의기 소침 하지말고 나름대로
똘똘 뭉처서 남은 생을 풍요럽게 보내야 할것같다.
재경축우회에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 "석주" 야
우리 더 자주 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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