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5기 금낭화(錦囊花)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순석 작성일 2006-06-07 17:39 댓글 0건 조회 949회

본문

download.blog?fhandle=MDRYc3RAZnM0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gvODQ5LmpwZy50aHVtYg==&filename=849.jpg



★. 금낭화(錦囊花)


오늘은 부담없는 이야기로 시작하고자 한다.
필자의 시골집 ‘순상재’에는 이제 금낭화 꽃망울이 거의 지고 있다.
꽃말이 아름다워 45기동문집에서 두포기를 분양받아 이른봄에 심었는데 참으로 은은하고 아름다워 내년에는 가까운 동문에게 분양하고자 묘종 20본을 만드는 중이다.

꽃말 “당신의 사랑에 따르겠습니다”
양귀비목 현호색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우리동네에서는 묵나물용으로 이른봄 채취한다. 강릉에서는 금낭화보다는 ‘며늘취’로 불리우며 취나물종류로 분류한다. 좀 많이 키우는 동문이 계신다면 이른봄에는 매화나 벚꽃, 철쭉과 연상홍이 만개하므로 1차로 채취해서 햇나물로 먹고 2차 맹아지를 키우면 다른 꽃들이 질 무렵에 화려한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선거철이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이다. 연재가 늦어지기도 하고...어제는 선거공보를 넣어 아침에 발송했고, 오늘은 투표용지모형공고가 있는 날이다. 앞으로는 여유로운 이야기도 함께 게재하고 싶다.

문득, 성철스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수시여전](受施如箭)
‘돈을 받는 것은 화살을 받는 것과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