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4기 짜장면의 본고장으로 떠나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李相卿 작성일 2007-07-16 18:19 댓글 0건 조회 1,097회

본문

내일은 종일 짐싸는 일과 더불어 軍에서 첫휴가를 나온 아들녀석과 밥이라도 함께
한끼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인사를 드립니다.
저의 아들너미는 육군훈련소 5주를 마치고 현재 美 2사단에 카투사로 근무중에 있지요.
아들너미가 모처럼 첫휴가를 나왔는데, 이 못난 애비는 장기간 출장을 떠나게 되어서
사실 좀 마음이 그렇습니다. 이거 사는게 뭔지?
허나, 휴가 첫날부터 지그 학교 도서관에서 죽치는 넘이니깐, 잠을 잘때나 얼굴을 보기에...
비록 팔불출 아빠는 영어에는 젠뱅이지만, 자식넘은 통역병까지 겸하며 쏼라 쏼라를 잘해서
큰 위로를 받습니다.
팔불출 아빠가 비록 은근히 자랑하며 잘난척하드라도 이넘은 그저 이뽀해 주세요. 녜!
뭐이 요즘은 도통 쓸 야그꺼리가 없어서 지껄여 본 것입니다.
하여간 돌아와서 다시 뵙겠습니다.
그럼 이만 "짜이찌엔! 만조~우!"

            2007년 7월 16일 오후 퇴근시간이지만 출장에 임하는 잔무를 하면서...
                                                          農心居士  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