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6기 왕산골에서 초당까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1-04-26 11:48 댓글 0건 조회 517회

본문

바쁘게 다녀온길
그옛날 선조들은 자식의 발복을 위하여
힘든것도 참으며 좋은 길지를 찻아 조상을 모셨다
왕산골의 길가에서 늘목재를 향하여 한참을 올라야
있는 선조들의 휴식터 이제 나이들이 어지간해지자
모두들 힘들다고 한다
왕산천의 냇가에는
개봉숭아꽃이 만발해 있었으며
다음날 허균의 생가터도 가보니 벗꽃은 지고
꼅벗꽃이 피기 시작했고
남대천둔치의 번개시장에 뭐가 있나
돌아 보았으나 내가 찻는 산마늘과
부새우는 보이지 않은다
오래전에 몇포기 심어놓은 개드릎을
까시까지 질리면서 따와서 삶아놓았다
그 쌉싸름한 맛을 즐기고있다
이쪽사람들은 그맛을 모르는것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