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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 고인의 冥福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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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가슴이 아픔니다.
불의의 사고라서 더욱 더...
유명을 달리한 친구의 소식을 접하고
그의 가족분들과 친지들의 고통을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30여년 前 졸업시, 科가 틀려서 얼굴도 잊었지만,
아픔을 작게라도 나누고자 고속 버스로 고향을 향할까 합니다.
하늘나라에서도 그 친구는 큰 위안이 되지 않겠습니까?
빨리 퇴근시간이 다가오길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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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더 가슴에 담는 지혜를...
동기생의 문상을 안가고, 어찌 동문 체육대회에서 우정을 논할까? 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뜻있는 동기생 여러분! 함께 동참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