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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먼길 마다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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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언 감재 작성일 2006-02-21 23:25 댓글 0건 조회 9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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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제의 정이 놀랍습니다.
멀리 한양 땅에세 불원천리 마다 않고 은사님의 정년 퇴임식장으로 달려 온 님들이 넘 반가웠습니다.
용산 옵빠님은 워낙에 두루 거시기 하니까 휴가 비스므리 하게 올수도 있었겠지만...(사실 요롷코롬 야그 하믄 용산옵빠의 정성이 깎이는디...)
우떠 댔거나 만나서 넘 반가웠구요...가시는 길 이별주 한잔 땡기지 못한게 영 맴에 걸리오이다.좀 거시기 하더라도 양해 해 주시기 바라우.
식사는 하고 갔는지 그게 또 내 불찰로 인하야 챙기지도 못했군요.
인자 뒷북 치는 꼬락서니가 되어 버리긴 했지만서두 참 지금 생각해도 너무 ~느무 참 거시기 하다 못해 거시기 해 부렸구만요.
내 방가운 매므 이 사진 한방에다가 다 박았응께 깊이 혜량 하시고 이해 해 주시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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