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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자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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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栢桐 작성일 2013-08-22 04:18 댓글 0건 조회 5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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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에 미친 남자(들꽃미남)가 되여 조선 팔도는 물론이고 멀리 백두산에도 댕겨오곤 하는 '栢桐' (카페 필명 천마산지기) 이종봉 입니다.
정년 5달 남았습니다. 집에서는 정말로 대책이 없는 남편,아버지 입니다 하지만 손녀 손자들에게는 훌융한 자연에 스승이자 할아버지 입니다.
24일에는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화천을 경계하는 '화악산' 에 '금강초롱'과 배의 닻을 닮은 '닻꽃'이 필 때가 된것 같아서찾아 볼려고 합니다.
가히 이정도면 '들꽃미남' 이 아니 겠습니까? ㅎ.ㅎ.ㅎ. 
가시연꽃은 수백년, 아니 천년이 지나도 발아 할 수 있습니다. 경포 옛날 '배다리' 에는 가시연이 엄청 많이 자생 했다는 기록도 있구요 이집트 나일강변에서는 몇천년전의 연꽃이 피였다는 애기도 있습니다. '가시연꽃' 씨는 망치로 때려도 잘 깨지지 않기 때문에 인공번식 시킬려면 씨앗을 줄로 갈아서 싹을 티워야 한다네요, 그리고 가신 엄청 야무집니다. 잎과 꽃에 가시는 장미 가시 보다 더 단단 합니다. 그리구요, 경포호수 주변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수생식물로 분류된 '순채'도 관찰 된다고 하니 내년 단오무렵에는 '순채' 꽃 보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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