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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후두암 수술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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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동 작성일 2013-04-18 16:12 댓글 0건 조회 9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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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불초소생 이기동은 자기자신 에게 엄격하고 절도있는생활을 못한탓.....

또한 편도선이 부은걸로 대단찮게 여기며 목 감기약으로 차일피일 병원가는 일을 미루다

임파선 전이로 목의 외부에 혹이 두개정도 생긴 다음에 찾은병원에서 조직검사후

후두암 소견으로 지인의 소개로 서울삼성병원 입원[2월12일입웝. 손영익교수의집도로 13일수술]

후부암 삼기에 임파선 전이 혀뿌리밑까지 뻗친 암세포 후두부분이 무척 중요한 기관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성대를 살리며 하는 8시간정도의 대수술이였습니다.

3월19일 서울서 퇴원 강릉 아산병원 에서4월1일부터 방사선 주5회 약물치료1회..

총합계 방사선치료33회중 14회 항암약물치료 6~7회중 항암약물치료3회 완료....

5월15일에 치료가 끝납니다..

체질에따라 회복기간이 다르지만 2~3 개월의 세월이 흘러야 어느정도 정상에 가까울 듯 합니다

목소리는 방사선 치료 끝난후 침샘기능 회복되면 정상으로 된다 합니다

매매상에 간다면 누가 사지도 않겠지만 무사고중고차. 사고중고차와 차이는 많다는데...

그래도 많이 받고 팔아 가족에게 위로해야 하는데.......^^* ^^*

365님께서 알아보세요...... 방사선 여파로 침샘에 이상이 생겨서 침이마르거나

아니면 소의뒤에서 나오는 는드렝이 같은 침이 나와서

고무줄같아서 뱉어도 손으로 잘라야 끊어진다....

참 는드렝이가 송아지 나오기 직전에 나오는기나 발정기에 나오는기나

가물가물하네 채정이는 잘알거 같으니 가르쳐 주라고 먼저 본사람이 알려주게.....


나의 잘못된 판단이 의료진은 물론이며 가족들과 친우들에게도 많은 심려를 드렸습니다.

아름아름 알고 문병 하여주신 친구들의 위로가 물심 양면으로 많은 도움이 되였습니다

그외 나를아는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 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건강할때 건강 지키세요. 고장난거 아무리 잘 고쳐도 고장나기전만 못합니다.

저도 남들이 저런말을 할때 무슨소린지 알지못하였습니다..

제가 마루타 견본이라 생각하시고 우리친우 여러분은 조금만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는듯 하면

즉시 병원가세요 모든병은 조기발견하면 치료하는것이 간단합니다.

저처럼 별것아닌 염증을 장기방치로 궤양. 암으로 발전시켜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는격이

되도록 하지 마세요.

치료비는 중증 암으로 분류되여 국민건강 보험 적용으로 그나마 살아 났습니다.

일반으로 계산하면 나의 여력으로는 어림없는 액수였오.....

일반 암 보험 모두들 들어놓으세요.

저는 집사람이 암보험 들고 몇달 넣었는데 장애3급이라 자격미달.

보험사에서 해약하고 들어간 원금 되돌여 주더이다.

그거 그냥 있었으면 복권 맞은 턱은 되였을 것인데....^^*

여담인데...

서울병원에 있을때 옆병상의50대는 피자배달 하다 오토바이 사고로 갈비가

금이가서 정밀 진단하다 경미한 페암 발견되여 입원 일주일만에 퇴원...

보험금 8천만원 받게 되였다고 싱글 벙글 퇴원 .....

병.안걸린것 보다는 못하지만 이왕 걸린것 보상받으면 좋치요....

암보험 들어놓으세요

나는 암 보험 설계사는 아닙니다.

가난한 암 환자 입니다..

좋은날 되세요 .........

이기동 ....배상

*** 투병기는 스마트폰으로 몇몇 친우들에게 말도안되는 하소연도 하였습니다..

코딱지에 죽을뻔도 하였고 의료진의 뺑뺑이는 훈련소를 연상케합니다.

제몸관리 제대로 못하여 다못쓰게된 육신을 그만큼이라도 고쳐놓은것을

고맙게는 생각하지만 인정머리 없어요 환자를 위한일이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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