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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후덕한 인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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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박택균 작성일 2010-07-09 22:54 댓글 0건 조회 5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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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승농장은 차들이 쌩쌩달리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옆 산모퉁이
여기서 농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진국님과 강환표님께서 입에 풀칠하기 어려운
친구들( 박병돈,권승용,박택균)을 초청하여 융슝한 대접을 하여주었다.

손수 기른 그린농장물인 온갖종류의 상추와 들깨잎  풋고추에 삼꼅살파티
주인장 신왕승님이 미리준비한 흙기와로 구운 고기맛이란 ..
60평생에 처음맛보는 고깃맛이렸다.
식당에서 먹으면 기름남새가 나고 야외에서 석쇠에 구으면 탄남새로
먹기 힘들게 하였지만 흙기왓장 고기는 타지도 않고 육질이 부드러워 아주
배를 두드리고 혁띠도 풀러놓고 마음껏 먹고도 남았다.
그래도 아쉽다며 올때는 온갓 푸성귀들을 한보따리씩 싸주었으니
이 신세를 언제 값을까 모르겟소야...

나중에 신왕승주인장도 함류하여 모처럼 농장을 방문하여 주었다고
강원도 봉평막국수로 저녁까지 대접받았으니..
우리는 그저 면목이 없어 
올해 풍년만하게 해달라고  빌어드립니다..

고마워요..신왕승,강환표,김진국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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