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3기 술(酒)를 논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봉의산 작성일 2008-10-24 11:57 댓글 0건 조회 224회

본문

청록파 시인 ("조지훈") 은 논했습니다.. 酒道有段


[9급]부주 不酒
술을 못먹는건 아니지만 안먹는 사람

[8급] 외주 畏酒
술을 마실줄은 알지만 마시는 것을 겁내는 사람

[7급] 민주 憫酒
술을 어느정도 마실줄도 알고 겁도내지 않지만
취하는것을 민망해 하는 사람

[6급] 은주 隱酒
술을 어느정도 마실줄도 알고 겁도내지 않고 취할줄도 알지만
혼자 숨어마시는 사람

[5급] 상주 商酒
술을 어느정도 마실줄도 알고 겁도내지 않고 취할줄고 알지만
무슨 익속이 있을때에만 마시는 사람

[4급] 색주 色酒
성생활을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3급] 수주 睡酒
잠을 자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

[2급] 반주 飯酒
밥과 함께 ~ 밥맛을 돋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초급] 학주 學酒
술의 진경을 배운 사람 - 주졸..( 酒卒 )

[초단] -애주 愛酒 술을 취미로 먹는사람 -'주도'
[2단] - 기주 嗜酒 술의 진미에 푹빠진 사람 -'주객'
[3단] - 탐주 耽酒 술의 진경을 터득한 사람 -'주객'
[4단] - 폭주 暴酒 술마시는 것을 수련 하는 사람 -'주관'
[5단] - 장주 長酒 술마시는 삼매에 빠진 사람 -'주선'
[6단] - 석주 惜酒 술을 아끼며 인정도 아끼는 사람 -'주현'
[7단] - 낙주 樂酒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 -'주성'
[8단] - 관주 觀酒 술을 보기만 해도 즐거워 하되 이미 더 마실순 없는 사람 -'주종'
[9단] - 폐주 廢酒 술과 함께 이미 다른술 세상으로 떠나간 사람 -'열반주'

★★★ 주도 9단 이상은 없단다 ..
 이유는 9단 이상의 사람은 이미 이승사람이 아니라고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