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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기 송구영신(送舊迎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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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씨 작성일 2012-01-10 15:02 댓글 0건 조회 7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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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送舊迎新)

내 가슴에
손가락질하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내 가슴에 못질하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내 가슴에 비를 뿌리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한평생 그들을 미워하며 사는 일이 괴로웠으나
이제는 내 가슴에 똥을 누고 가는 저 새들이
그 얼마나 아름다우냐.

- 정호승의《내 가슴에》중에서 -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어려울 땐 위로가 되고 서로서로
힘이 되어 빛나는 희망과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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