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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서울서 작은 녀석 결혼식 올리던날
그렇게도 비가 내려 오시는분들 불편함에 걱정 했는데
굿은 날씨에도 찾아준 동기 정말 고마웠습니다
또한 그날은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던날 후암동 큰 녀석 집에서
두 내외와 함께 수박을 터 놓고 오후의 피로를 잊고
열쉬미 응원 했지요

늦은밤 서울역이 바로 보이는 곳이라  시합이 끜난 시간인데도
시청광장에서 흩어진 응원의 열기는 집에까지 들렸습니다
그래서 기분 좋으날이 되였지요

6월19일 강릉에서 열리는 농일전 필히 내려 가려고 마음먹은날
작은 녀석 신혼여행 마치고 서울서 내려 오던날
정말~어제의 제2TV를 보면서 마음이 좀 아펐지요

6월23일 오늘은 나이지리아와 16강 결정의날
새벽3시 부터 이몸은 새벽을 거실에서 기쁨을 맛 보았고
오후에는 서울 큰 아들내미 소식 할아버지 곧 된다고요 ㅎㅎ
그래서 기분 좋은날 아니 겠습니까
에궁 나 팔불출 아니요~~~~~~~~~~

축하해준 gnng클럽장님, 전임 기회장 김진만,심상무 동기님
재경 과 친구들 다시금 글로 감사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