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2기 그렇게도 가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영 작성일 2009-06-26 07:40 댓글 0건 조회 756회

본문

그렇게도 가까이!

아마도 나는 너무나도 멀리서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나 봅니다.
행복은 마치 안경과 같습니다.
나는 안경을 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안경은 나의 코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게도 가까이!

- 쿠르트 호크의《나이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


 자기 코 위에 걸려있는 안경,
 분신처럼 늘 가까이 있는데도 무심할 때가 많습니다.
 내 집, 내 손과 발, 친구와 형제, 지금 만나는 사람,
 모두가 그렇게도 가까이 있는 '안경'들입니다.
 떠나거나 잃어버린 다음에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