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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왜 사느냐 ?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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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상 작성일 2012-09-01 01:41 댓글 0건 조회 1,1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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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사느냐 ? “ 고 ▣
어떻게 살아 가느냐 ? 고 “ 굳이 묻지 마시게 ..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힌구름..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
나 가진것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물처럼 구름처럼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이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 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
그놈의 돈 받아먹고 쇠고랑 차는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 찬란한 불 빛 아래
값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 다웅 하며 살면 무얼 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 입고 잠자고 깨고
술 마시고 하루세끼 먹는 것도 마찬 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 때도
빈손 쥐고 가는 것도 똑같지 않던가 ..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
1000년을 살겠나 ?

한 푼 이라도 더 가지려 발 버둥처 가져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힘을 써서 올라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 마져도 다 내뱉지 못하면 눈감고 가는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떠나갈 수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길 뒤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플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게나 ...

★ 옮 긴 글 ★






西山大師 解說詩

근심걱정 없는 사람 누군 고 ?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 고 ?  흉 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 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녹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고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 건 다 한 순간 이라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 바람 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뒤엔 쓸쓸한 바람만 맨 돈다오. 다 바람 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 하리오.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노.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것 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것 뿐이데....
묶어 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펴고 인생 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그리 잘났다고 남의것 탐 내시오.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일도 슬픈일도 다 있는것
잠시 연기하는 것일뿐. 슬픈표정 짖는다 하여 뭐 달라 지는게 있소.
기쁜 표정 짖는다하여 모든게 기뿐 것만은 아니요
내인생 네인생 뭐 별거 랍니까 ?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보면
멈추기도 하지않소. 그렇게 사는 겁니다.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 남이요.
죽은이란 한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다.
그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것, 죽고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西山大師 께서 入寂하기 직전 읊은解脫詩 중에서 옮긴글


작은 들꽃
- 조 병 화 -
사랑스런 작은 들꽃아 너나나나
이 세상에선  소유할 것이 하나도 없단다.
소유 한다는 것은 이미 구속이고 욕심의 시작 일뿐
부자유스러운  부질없는 인간들의 일이란다.

넓은 하늘을 보아라
그곳에 어디 소유 라는게 있느냐
훌훌 지나가는 바람을 보아라
그곳에 어디 애착 이라는게 있느냐
훨훨 떠나가는 구름을 보아라
그곳에 어디 미련 이라는게 있느냐

다만 서로의 상봉을 감사하며
다만서로의 고마운 존재를 축복하며
다만 서로의 고마운 인연을 오래오래 끊어 지지않게 기원하며
이 고마운 해후를 따뜻이 해갈 때
실로 고마운 이 인간의 타향에서 내가 이렇게
네 곁에 머물며 존재의 신비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짧은 세상에서 이만하면 행복이지 않니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
너는 인간들이 울며불며 갖는 고민스러운 소유를 갖지 말아라.
번민스러운 애착을 갖지 말아라
고통스러운 고민을 갖지 말아라
하늘이 늘 너와 같이하고 있지않니
대지가 늘 너와 같이하고 있지않니
구름이 늘 너와 같이하고 있지않니

 - 좋은글 중에서 -


살아 가면서 !
소중한 사람 만나는것은 1분 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시간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 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님이 마음속 깊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것 만큼 보람된 투자는 없다
지구상 70억 인구중 너와 나의 만남은
因緣 必緣 情分 緣分 緣文 必死로 살아 가야지요 ?

因緣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아가면 안될까요 ?
하늘이 그리움에 울면 촉촉이 젖는 하나로 묶어지는 축복된 인연
땅이 꽃을 심으면 하늘은 물을 주고 서러운 날에 땅에 바다가
서러움을 모두 쓸어안는 이심전심의 뜻이 통하는 마음이 하나된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아가면 안될까요 ?
必緣
꽃과 나비는 반드시 만나야할 운명적인 필연으로 만나
아름다운 꽃을 잉태하는 세상을 변화 시키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예술이며 신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걸 작품이다.
꽃과 나비의 만남처럼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아가면 안될까요 ?
情分
바늘과 실은 누가 먼저라 할것 없이  쌍방이 서로 간절히 원하고
필요해 떼려야 뗄수없는 필연의 관계로 하나가 없으면 미완성
둘이 합처야 하나의 걸작품을 완성할수 있는
꼭 만나야야 할  필연적인 존재다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아가면 안될까요 ?
緣分
백조와 호수는 서로 아름다운 연으로 자연의 품속에서 만나는
서로 참 잘 어울리는 한푹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것은 아닐까요 ?
緣文으로 必死의 맘으로 살라가는 우리들에 삶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아 갔으면 얼마나 좋을 까요 ?
우리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포도주 처럼
세월이 가면서 익어가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 했다고 낙심하지 않는 것이며
성공 했다고 지나친 기쁨에 도취되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 에게 한번 속았을 땐 그 사람을 탓하라.
그러나 그 사람에게 두 번 속았을 땐 자신을 탓하라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여기고
악한 부인은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
건강은 행복의 어머니다. 바느질과 같아야한다.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이고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다.
그러므로 입을 막고 혀를 깊히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어도 편안할 것이다.
우리는 일년 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다.
소심하게 굴기에는 인생이 너무나 짧다
생각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생기는 법이다.
세상은 약하지만 강한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 있다.
모기는 사자에게 두려움을 준다
거머리는 물소에게 두려움을 준다.
파리는 전갈에게 두려움을 준다
거미는 매미에게 두려움을 준다
아무리 크고 힘이 강하더라도
반드시 무서운 존재라고 할수 없다

---- 좋은글 중에서 ------


오늘의 삶 !
우리는 살아가는 동시에 죽어가는 것이다.
죽음은 인간 실존의 한계 상황인 것이다.
피하려야 피할수 없고 벗어 나려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적 상황이요 절대적인 상황인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죽음 앞에 서면 숙연해지고 진지해 집니다.
인생은 너와나의 만남인 동시에 너와나의 헤어짐입니다.
이별 없는 인생 없고, 이별 없는 만남은 없습니다.
살아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죽음이 있고
만나는 자는 반드시 헤어져야 합니다.
인생에 대한 집착과 물질에대한 탐욕을 버리고
사랑하는 나의 모든 것을 두고 혼자 떠나야 할때
죽음은 우리를 조용히 찾아옵니다.
소중한 사람은 몸 옆에 두지 말고 마음 옆에 두고
사랑하는 사람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 걸레는 빨아도 행주로 쓸 수 없습니다.
구름이 아무리 솜털같이 보여도
따뜻하고 폭신한 목화송이 될 수 없습니다.
맥주는 보리로 만들지만
보리차로는 아무리 끊여도 맥주의 맛을 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지저분한 오물을 닦아내는 걸레를
아무리 빨아도 행주로 쓸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붙어서 피를 빨아먹고 사는
벼룩과 이는 아무리 뛰어도 방안에 있습니다.
뽕잎만 먹고 사는 누에가
뽕잎을 먹지 않고 갈잎을 먹으면 살 수 없습니다.
고무로 만든 고무신은 아무리 닦아도
가죽으로 만든 구두가 될수 없습니다.

감자를 아무리 살마도
고구마의 맛을 낼수 없습니다.
호박으로 수박을 만들려고
호박에 색칠을 한다고 수박이 될 수가 없습니다.

하늘을 날고 싶어도 뛰어서는 갈수 없고
날개를 달고 날아야만 갈수가 있습니다.

▣ 옥수수 한 개가 모든 치통에  특효 ▣
 옥수수를 구해다가 알맹이는 먹고 옥수수 씨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로 옥수수 속대를 칼로 여러 동강으로 토막을 내어서 양은 주전자나  유리그릇 질그릇 등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뼈다귀 고듯이 푹 삶아서 (삶는 동안 물이 부족해 지면 중간 중간에 물을 보충해 줄것)
그 물을 사람 입안에 넣어도 될 정도로 적당히 식혀 그물을 마시지는 말고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 버리기를 열 댓번 반복하면 (많이 아플 경우 며칠간 반복) 그 뒤부터는 죽을때 까지 평생 두 번 다시는
치통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고 따라서 치과에 갈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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