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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동창생 그동안 잘지내고 있나요 금년 한 해가  잘지나가고 있읍니다
금년에는 우리동기생 들 너무수고한것 같내요
부모님 장인 장모님 떠나보내고 자식들도 하나하나 보내니 정말 외롭내요
공직에 몸담아 생할하시다가 퇴직하신 동기생들 찿아 뵛지못해 죄송합니다
이렇게 인사하면 되지요 인생는 육십이라고 하는대 그다지 기쁨이 별로내요
그래도 우리동기들 너무나 자랑하고싶내요 채육대회 나가서 우승하고요
어찌 힘이남아 씨름도 해보고 닳싸움 해보고요 누가이겨나 알아보시라니
몸는약간 맞시가서나 그래도 마음는 청춘이여
아  그래요 지금이라도 늦지않내요 마음을 다스리는 힘이 있서면 좋는결실이
오리라 믿고 싶내요 힘내시길 이런예기하면욕할가 우리 외손자가 하 버지 차
사달라고 하니 참신기하내요 그래서 할수없이 채어멘 못사주고 허루한 차
장난감 사주었내요 딸 들 빨리빨리 보내시개
너무나 놀기좋아하는 동기들 내년에는 동정놀이 당구는 10원짜리제대당구 너무크게
하면알지 마누라 말잘듣고 해달라고 하면 한번해주대 여러번하면 코피가나 그
리니살살하라구 너무나 지저분한것 글을 올려죄송합니다
41기동기생 여러분 정말로 감사드리면서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