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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최승복 정년 송별식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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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호진 작성일 2009-12-29 21:15 댓글 0건 조회 8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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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복 동장 정년 송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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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을 뒤에두고 희끗 희끗 눈이 뒤덮힌 산중턱에 자리한 리조트 연회장 주차장에는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입추에 여지없이 빽빽히 들어 섰다
최승복동장의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에 찾아온 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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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최승복(41기 축산과 에이반) 동장의 퇴임식은
오늘 오전 11시 태백오투리조트 대 연회장에서 열렸었다
이자리에는 최승복동장 의 내자 및 아들과 며느리 동생 가족 그리고
시장 부시장 의장 실과장 동장 동직원등 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태백동문회는 빠짐없이 대거참석하였다
물론 41기 동기들도 참석했다
김기하내외  함춘식 최종희  홍두표 유돈석 박재극 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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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동민들이 자발적으로 떠나는
최승복친동장의 송별식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참석하였는 바,
그의 평소 너른 마음과 겸손이 함께한 덕이 어떤지를 잘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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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동장으로서의 직위가 문제가 아니라 동민과 한데 어루러져서
가족처럼 지내온 3년 9개월동안 동민들에게 너무나 많은 정을 쏟았던 탓에
동민들은 떠 날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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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과 감사패 상패 전별품등 이를 전달하는 데 만도 20분이 넘게 걸렸다
시장과 의장의 격려사에서도 잘 나타 났지만 그는 태백을 일으켜세운 공로가 지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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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주부들과 어린아이들이7박8일동안  연습한 발리댄스를 최승복동장을 위해
선 보인 것은 그가  동민들로부터 얼마나 사랑 받았는가를 잘 말해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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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동문회의 대부 윤훈 32기선배의 송별섹스폰 연주는
가히 예술이었으며 감동의순간이었다
동직원의 송별시는 2백여 참석자의 가슴을 뭉쿨하게 했었으며 ,
최승복동장의 송별사는 마지막임지 태백에서의 잊혀지지않는 기억과 추억
특히 동민들과의 높고 깊은 정을 간직한 그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열함으로써
동민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듬쁙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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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참석자들의 점심까지 접대한 최승복동징님 감하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일들이 펼처지기를 41기 동기들의이름으로 축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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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서 강릉으로 오는 길에 신공호 교장 근무지인
도계신동초등에 잠시 들러  차한잔 마시기로 돼있었으나,

최종희친구가 그만 덕구 바람이 불어 온천으로 몰고가는 바람에
얼떨결에 덕구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왔습니다
최종희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합니다
아침에 떠났으나 해가 뉘였거리며 하루를 마감하는 석양의 불타는 순간에서야
동창사무실에 당도하였을 고지하면서 보고를 마칩니다
..
빈손으로 따났던 올해도 이틀을 남겼네요
내년엔 더 비웁시다
동기들이여 안뇽..잘자이. 좋은 꿈 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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