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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노년에 있어야할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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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황소 작성일 2009-11-27 14:18 댓글 0건 조회 7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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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에 있어야 할 벗  ,,,,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얽메인 삶 풀어 놓고 여유로움에
노을진 나이에 건강도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술 한 잔에
독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먼 타국에 여행도 함께 할수있는
그런 건강한 친구 몇이 있으면

당신의 남은 여생은
매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산이좋아 산에 가자하면 관절이 아파서
그리워 심심해서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건강이 않좋아 술을 끊었다며 거절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취향이 맞지 않으니
황혼의 나이에는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 어렵습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 어느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
젊음의 의욕 넘치는 활력으로
남은 세월 줄거움으로 가꾸어 갈 수있는
그런 벗이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산골 할머니와 함께 사는 두 손녀중
첫째는 얼굴이 예쁘지만 마음씨가 고약했단다
둘째는 그와 반대였고

두 손녀가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
가까운 마을에 부잣집으로 간 큰 손녀가 체면상
할머니를 모시기로 하였다

그러나 효도는 커녕
구박이 보통이 아니였던 모양이다

견디다 못한 할머니는 고개너머 먼 마을의
작은 손녀를 찾아갔다...............

함박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날
서러웁고 굶주림에 지친 할머니는
작은 손녀의 집이 보이는 언덕위에
그만 흰 눈을 맞으며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뒤늦게 눈속에서 할머니의 주검을 찾아낸
작은 손녀는 땅을 치고 통곡을 하며
양지바른 곳에 할머니를 묻어 드렸단다.........

이듬해 봄 그 자리에 한송이 꽃이 피었는데
그 모습이 할머니의 흰 머리와 같은 털로 뒤덮이고
허리는 구부러져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할머니의 넋이 서렸다 하여
할미꽃이라 불렀다는 슬픈 전설.....

오늘날 노년에 정말 필요한 것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벗 일 것입니다


다 큰 자식만 바라보고 우두커니 살면
자식들도 부담스러워 할 것이고
노년에 딱히 할 일도 찾지 못하면
그야말로 세월만 죽이는 시간일 뿐입니다.......
노년이야말로 우리의 인생에 있어
가장 자유롭고 아름답게 지내야 할
귀중한 시기입니다

그러한 때 같이 남은 길 걸어 갈
동반자가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일 것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을 때
지금 -
노년에 함께 시간을 보낼 친구를
부지런히 찾으십시오

이미 곁에 있으시다면
당신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수있는 사람들로
 가득 채워 넉넉하고 마음이 여유있는 노년을 맞이하시기를,,,,,,,,
 " 영원한 우리의 우정을 나누는  농공인으로 남기를 " 
    ........ 강농41 화이똥  화이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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